제주시는 5일 한림읍 월림리, 구좌읍 하도리, 봉개동 명도암마을을 환경친화 생태마을로 지정했다. 제주시는 이들 마을에 대해 마을당 각 1000만원씩 지원하고 환경부에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추천하기로 했다.
한림읍 월림리는 200~300년된 수령의 팽나무와 생태연못이 있고,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봉곳물곶) 등 자연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마을 내 쓰레기 매립장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좌읍 하도리는 천연기념물 제19호인 문주란 자생지와 희귀식물인 황근 자생지, 제주도 최대 철새도래지가 있고, 천연용천수 등 천혜의 자연자원이 산재해 있다.
봉개동 명도암 마을은 크고 작은 10여개의 오름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주변에는 절물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4·3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오름 트레킹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력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