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현철 기자]'타격의 달인' 양준혁(39. 삼성 라이온즈)이 개인 통산 2100안타라는 전인미답의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양준혁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3차전 4회초 2사 1,2루서 맞은 3번째 타석서 상대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초구를 강타, 2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개인 통산 2100안타를 기록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양준혁은 1회초 첫 타석은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3회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초 4번째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며 8회초 마지막 타석서는 1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양준혁의 쐐기 2타점을 비롯해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7-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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