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자료 연구가 김달진씨가 인사동·평창동·청담동·광화문·홍익대 앞 등 미술관과 화랑이 몰린 서울 시내 9개 지역의 지도와 각종 전시 정보를 망라한 문화 지도(地圖) '아트맵' 3만부를 찍었다. 김씨는 앞으로 이 지도를 격월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백화점, 쇼핑몰, 관공서, 학교 등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아트맵'은 국내 미술 팬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한글판과 영문판, 두 종류로 제작됐다. (02)730-6214
■사진작가 이창수씨가 서울 관훈동 학고재에서 31일까지 '움직이는 산, 지리'전을 열고, 지리산의 바위와 흙과 물을 찍은 사진 30여 점을 건다. 월간지 사진기자를 지낸 이씨는 8년 전 지리산에 내려가서 녹차 밭을 일궜다. 그는 "구도가 어떻고 조명이 어떻고 하는 '욕심'을 전부 털어버리고, 내 마음에 비친 풍경을 꾸밈없이 찍었다"고 말했다. (02)739-4937
■서양화가 석유선씨가 서울 관훈동 관훈 갤러리에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강, 그 생명의 울림'전<사진·왼쪽>을 열고 교각, 초고층 건물, 자동차 등 한강 주변 풍경을 담은 동판화와 석판화 10여 점을 건다. (02)733-6469
■서예가 송하 김정묵씨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윤선도의 '오우가', 원효 스님의 '발심수행장' 등 고금의 명문을 쓴 유려한 글씨 100점을 건다. (02)734-4205
■서양화가 이청자씨와 섬유작가 이청실씨 자매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각자 개인전을 연다. 언니인 이청자씨는 꽃과 화병과 춤추는 사람들을 화사한 색채로 그린 유화를, 동생 이청실씨는 천연 염료로 물들인 조각보를 선보인다. (02) 736-1020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는 동양화가 김병종씨의 '길 위에서'(On the Road)전<사진·왼쪽>이 이달말까지 연장된다. 카리브해의 푸른 물결, 탱고를 추는 여인들, 힘찬 폭포와 발가벗은 아이들을 그린 그림이 관객을 기다린다. (02)734-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