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밤 12시50분
1985년 출간되어 전 세계 45개 언어로 번역, 15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지난해 국내에서도 개봉, 흥행에도 성공했다.
악취 가득한 생선시장에서 태어나 버려진 소년이 역설적으로 뛰어난 후각 능력을 가진다는 설정. 하지만 최고의 향수를 만들겠다는 그의 욕망이 결국 연쇄살인이라는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향수를 만들기 위해 집착하는 주인공 그루누이 역으로는 영국 배우 벤 위쇼, 그루누이에게 처음 향수를 가르쳐주는 전문가 역에는 더스틴 호프먼이 열연했다. 18세기 프랑스를 고스란히 재현한 미술, 그리고 탄탄한 드라마와 독특한 캐릭터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원작을 읽은 사람들에겐 디테일이 다소 미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2006년.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