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서쪽 방면의 대곡~명곡 간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대곡~명곡간 연장건설은 길이 2.3㎞, 정거장 2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217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03년 11월부터 2004년 9월까지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사업추진이 일시 중단됐었다.

그러나 현재 화원, 명곡 일대의 도시화가 급속히 이루어졌고, 현풍·유가면 일대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대구시가 지난해 7월 타당성조사용역을 시행한 결과 경제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로 하여금 3월부터 8월까지 타당성분석을 실시해 최종 국비지원대상사업 여부를 발표하게 되고, 그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대구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설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국도 5호선 주변 화원 주민 5만5000여명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테크노폴리스 및 달성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구축으로 생산 및 고용창출 유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