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과 싼 땅의 가격차가 무려 233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용인 관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처인구 김량장동 132의 4 상업용지로 가격이 1㎡당 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용인 사거리 국민은행 근처다.
반면 가장 싼 땅은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산 56임야로 1㎡당 가격이 3000원에 불과하다. 공시지가만을 보면 김량장동 상업용지 1㎡를 팔면 석천리 임야 2333㎡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올해 용인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0.45%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구(區)별로는 기흥구가 12.08%, 수지구 10.83%, 처인구 8.44% 상승했다. 동(洞)별로는 지곡동이 무려 41.86% 올라 관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해곡동은 최저인 0.16% 상승에 그쳤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주거용지가 10.25%, 상업지역이 8.25% 상승했고 비도시지역은 농림지역 14.95%, 관리지역 11.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공시지가는 이달 말까지 건교부 홈페이지 부동산가격 알리미, 시청 및 구청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토지소유주들의 이의신청을 거쳐 다음달 25일 조정 후 재공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