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역내에 흩어져 있는 석인상(石人像) 18기를 모아 오는 6월까지 월계동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앞 그린웨이 공원내 8000㎡ 부지에 '조선시대 묘 석인상 전시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석인상은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묘지 주변에 세워두는 동상이다. 공원에는 문관상(文官像) 9기, 동자상(童子像) 3기, 망주석(望柱石) 5기, 비석 1기 등 총 18기의 조각을 전시할 계획이다. 높이 85~190㎝ 정도되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1900년대 초기까지의 다양한 석물(石物)들이 배치된다. 구는 월계산 사적 제440호로 지정돼 1000기 이상의 무덤이 있는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에 흩어져 있는 석인상도 발굴해 전시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야산 등지에 쓰러져 묻혀있던 석인상과 각종 석물들을 발굴해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자 A14면 '조선시대 묘 주변 석인상 전시공원 만들기로' 기사중 '염광여상'은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의 잘못이므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