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현장의 노하우를 판다."

마피아피플 류재도 대표(27ㆍ사진)가 자체 분석한 성공 비결이다.

마피아피플은 20, 30대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첫 브랜드인 마피아룩이 히트하면서 마피아패션이란 말까지 생겼다. 류 대표는 "유행을 따르는 패션이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을 선보인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소녀같은 소년들이 대세지만, 마피아피플은 반대로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부드러움'을 내세운 패션스타일로 승부한 것. 즉 메트로섹슈얼과 달리 위버섹슈얼(거친 듯 부드러운 남자)을 표방, 남성들이 선호하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한 패션 경향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

류 대표가 온라인 쇼핑몰에 뛰어든 건 "옷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다. 19세 때는 마음에 드는 옷을 사려고 악착같이 돈을 모아 700만원짜리를 구입하기도 했다.

류 대표는 연예인 쇼핑몰의 장점으로 현장감과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직접 입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실용성도 높다.

하지만 연예인의 온라인쇼핑몰 창업 붐에 대해서는 "이젠 포화상태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다"는 말로 '묻지마 창업'을 경계했다. 소비자들이 연예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선호하지만, '이름'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직접 발로 뛰어 제품을 선보이는 성실함과 소비자를 배려하는 자세를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류 대표는 CASS, KTF, DMB폰, SENSE 노트북 등의 CF에 출연하는 등 모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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