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21일)을 맞아 인천과 부천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 무형문화재총연합회는 21일 오전부터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지신밟기·농악놀이·은율탈춤 등 각종 민속공연을 벌이고 윷놀이·투호·제기차기·연날리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민속놀이 대회를 연다. 헌마당 한쪽에는 대금·자수·단청 등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이 전시되며 파전과 가래떡, 군고구마 등을 파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계양구는 구청 남측 광장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마당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구민들은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부평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청을 출발해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까지 길놀이 행사를 벌인다. 유수지 공원에서는 연날리기,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오곡밥, 귀밝이술 등 대보름 음식을 파는 사랑의 바자회도 열린다.
중구, 남구 등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가 벌어진다.
부천에서는 심곡2동, 중동, 고강1동 등 24개 동별로 100~3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윷놀이 대회가 펼쳐진다. 재래시장인 자유시장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윷놀이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