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21일)을 맞아 도내에서 다양한 민속 행사가 펼쳐진다.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화성 행궁 앞 광장에서 '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 여성, 유학생도 초청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게 한다. 윷놀이와 널뛰기 대항전, 길마재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와 탁본 찍기, 연·제기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경기민요, 풍물, 경기도당굿 등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031)228-3472
21세기 수원만들기 협의회는 2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금호동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칠보산 달집축제'를 연다. 주요 행사로는 쥐불깡통 만들기, 달집 및 소원종이 만들어 태우기 등 체험마당과 투호놀이, 긴줄넘기, 널뛰기 등 놀이마당, 비나리와 고사, 지신밟기 등 공연마당이 있다. ☎(031)258-5965
용인시는 시내 곳곳에서 대보름 행사를 연다. 처인구에서는 마을 단위로 행사가 열리고, 수지구에서는 아파트 단위로 행사가 열린다. 기흥구가 경기도국악당과 함께 여는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를 2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청광장에서 용흥 농악단의 풍물굿,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이어지고 경기도립무용단의 강강수월래와 풍물판굿, 성주굿 등을 볼 수 있다. ☎(031)324-6052
안산시 원곡본동 새마을회는 19일 오전 11시 원곡본동 주민센터에서 중국동포 1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안양에서는 21일 오후 2시부터 안양천 둔치에서 연날리기, 쥐불놀이, 윷놀이와 함께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화성시는 20일 오후 5시부터 비봉면 인공습지에서 윷놀이, 달집 태우기, 용줄다리기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광주시는 '너른 고을 대보름 놀이한마당'을 20일 수요일 청석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고 대보름음식 맛보기, 소원 쓰기, 신년 점보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