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의 여성 비율이 작년보다 더 높아져 8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34개 교과목에서 모두 1320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83.4%(1101명), 남성합격자 비율은 16.6%(219명)로 집계됐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6년 81.9%, 2007년 82.4%에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 또 올해 임용시험 합격자중 18.3%는 대학원 졸업학력 보유자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은 "군 가산점 제도가 폐지된 이후 남성 합격자들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달 10일 합격자를 발표한 도내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남성합격자의 비율이 20.6%를 기록, 작년의 16.5%에 비해 4.1% 포인트 높아졌다.
도 교육청은 초등교사 임용시험은 교육대 졸업자 등 응시자격이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취업난과 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교대 출신 남학생이 임용시험에 많이 응시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