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곤충엑스포' 개막을 2개월 여 앞두고 한국곤충학회가 전남 함평으로 이전했다. 함평군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은 4일 "한국곤충학회 권용정(경북대 농생물학과 교수) 회장과 운영위원, 이석형 함평군수, 함평군 곤충사업지원연구회원, 관내 나비·곤충 사육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함평군 학교면 농업기술센터 부설 곤충연구소에서 '한국곤충학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고려대에 사무실을 뒀던 한국곤충학회는 곤충 관련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세미나를 개최하고 곤충학회지 발간,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곤충산업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교류 지원 등 활동을 해왔다.
1970년 곤충류와 관련된 학문 연구를 통해 곤충학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곤충학회는 국내 교수와 관련 연구소에 재직 중인 곤충학 박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3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석형 군수는 "곤충학회 함평 이전에 이어 나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함평은 세계적 곤충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비·곤충엑스포는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