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긴 설 연휴가 시작된다. 한민족은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기전 묵은 때를 벗기고, 새마음으로 시작하는 한 해를 준비했다. 요즘에는 설을 휴양지에서 보내는 사람도 많으며, 온천은 최고 인기 장소 중 하나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기에 이 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는 온천. 강원도에는 다양한 온천이 있으며, 맑은 하늘 맑은 공기 아래서 하는 강원도 노천온천 보다 더한 호사는 없다는 것이 진실이다.
◆척산 온천 마을
남한 내 최북단 온천이다. 설악동에서 학사평과 미시령에 이르는 길목에 있는 노학동 척산온천마을의 척산온천장과 척산온천휴양촌 등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척산온천은 1930년대 저절로 뜨거운 물이 솟아 올라 온천임이 알려져 피부병 환자들이 몰려들었다는 말이 전해 진 후 1969년에 온천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온천수는 무미, 무취하고 물빛이 약간 푸른빛을 띤다.
척산온천마을에서 목우재를 넘어 설악동까지 10여분 거리여서 설악산 산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설악 해맞이 공원과도 가까워 새해에 적격이다. (http://www. cheoksan.com)
◆가족온천의 적격지 설악 워터피아
4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온천 '설악 워터피아'는 가족단위 온천에 안성맞춤이다. 1997년 개장한 설악워터피아는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과 음이온인 탄산수소, 염소등이 함유된 중성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이용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루 3000t씩 뿜어 나오는 49도의 100% 천연온천수를 활용해 온천욕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포탕, 낙수탕, 침탕 등이 온천 테마파크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노천탕, 자녀들이 좋아할 '파도풀 샤크블루'은 겨울철 별미다. (http:// www.seorakwaterpia.co.kr)
◆홍천 대명 오션월드
홍천 오션월드는 스키를 즐긴 후 바로 온천을 통해 피로를 풀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겨울인데도 주말에는 3000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여름 못지 않은 인기가 높다. 겨울 시즌에 이용할 수 있는 오션월드 실내존은 아쿠아존과 사우나존, 엔젤스파, 스파빌리지등의 시설로 나눠서 운영된다.
사우나존은 열탕, 온탕, 노천탕 등 다양한 탕과 편의시설을 이용해 몸의 피로를 풀 수 있고 엘젤스파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붓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산속에 방갈로 형태로 만들어진 스파 빌리지는 나무에 둘러싸여 호수공원과 오션월드를 바라보면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나무 장작을 사용한 불가마와 황토방 자수정방 숯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션월드 찜질방도 인기다. (http://www.daemyungres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