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조직개편에 맞춰 부산시도 올해부터 기존 부서를 통합 관리하는 대(大)부서주의를 도입하고, 2010년까지 시·구·군의 공무원 수를 5%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또 3급 이상 고위 간부를 풀(Pool)제 형식의 고위공무원단으로 운용, 능력과 실적에 따라 보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란 새 정부의 조직개편 방향에 대응, 기존 조직시스템을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가 밝힌 조직 개편 방향에 따르면 우선, 기존 2실9국2본부 체제가 기능별로 기획재정과 경제진흥, 삶의 질 향상, 도시기반관리의 4개 분야의 대부서 아래로 분산 배치된다.

부산시는 또 불요불급한 업무감축, 업무 간소화, 민간위탁 확대, 과소동 통폐합 등으로 시·구·군의 인력을 5% 이상 감축하고, 24명에 달하는 3급 이상 간부들로 고위공무원단을 구성해 보직을 능력과 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