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이어져 예년보다 풍성한 설(2월 7일) 연휴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다채롭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내에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다음달 6~10일 판소리·남도민요·안성 남사당·경기민요·봉산탈춤 등 다양한 민속공연을 마련한다. 8일에는 줄타기 명인 권원태씨의 아슬아슬한 묘기도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다음달 7일 설날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북청사자놀음' 공연이 열린다. 이날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복조리 만들기, 가훈 써주기, 신년운세 등도 마련된다.

(운현궁에서는 다음달 6∼10일 전문가 설명이 곁들여진 차례상 차림전시, 세배 등 전통예절 배우기, 제기·종이 쥐 만들기 등이 벌어진다. 남산공원, 용산공원, 낙산공원 등에서도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민속공연이 이어진다. )

이 밖에 마포구 창전동 부군당에선 정월 초이튿날인 다음달 8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5호 '밤섬부군당도당굿' 재현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