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남한강과 충주호의 토속 민물고기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40억원을 들여 단양에 토속어류 생태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속어류 생태관은 단양읍 종합관광타운내 8300㎡의 터에 1600㎡ 규모의 전시실을 갖출 예정이다. 남한강 상류지역으로 최적의 민물고기 서식지로 꼽히는 단양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어름치, 쉬리, 동사리, 퉁가리, 꺽지, 은어 등 다양한 한국 특산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토속어류 생태관에 100여종의 민물고기와 수서 곤충, 희귀 동식물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물고기 잡기, 먹이주기, 쏘가리 낚시대회, 민물고기 요리경연대회 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도는 "민물고기를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