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와 한국디지털대학교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도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온라인 교육은 입문코스를 포함해 3단계의 한국어 강의와 한국문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중국,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등 5개 국어로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몽골어와 태국어를 추가해 7개 국어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들은 인터넷(e-campaign.kdu.edu)에 접속한 뒤 간원가입을 마치면 언제 어디에서나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측은 오는 3월 도내 각 지역을 돌며 온라인 교육 수강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사용법과 수강방법에 대한 안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 컴퓨터 80대를 무상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