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에 올해 7곳의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되는 등 녹지사업이 벌어진다.

인천시는 도심 나무심기 사업의 하나로 올 한해 동안 96억원을 들여 이같이 하기로 했다.

우선 남동구 만수하수종말처리장~생태공원 후문 사이 1㎞, 부평구 삼산사거리~갈산주공아파트 사이 600m 등 5곳의 거리 5㎞에 중앙가로녹지를 조성한다. 이들 거리 녹지에는 나무를 심고 주민들을 위한 휴게시설도 일부 설치할 방침이다.

또 시내 7곳에 나무와 꽃을 심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드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남구 용현2동 대우아파트 부근 아암로와 학익동 동아풍림아파트 주변 도천단길, 남동구 동부교육청~장수고가교 사이 인주로와 남동구청~수산정수장 사이 소래길, 연수구 청학인터체인지 주변 청릉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화도면 내리 사이 해안순환도로, 옹진군 대청면 군도 8호선 등이다.

동구 수문통길과 부평구 장고개길 등 16곳에는 주변 주택단지 등에 대해 방음벽 역할을 하게 될 녹지 3만6500㎡를 만들고, 남구 도화동 제물포역 광장 등 14곳에는 나무와 의자 등을 갖춘 주민 쉼터를 만들기로 했다.

남구 관교동 풍림아파트와 연수구 동춘동 풍림3차 아파트, 연수성당, 부평구 갈산주공1단지와 갈산동 하나아파트 등 7곳에는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