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실험실 바이오벤처기업인 프로셀㈜(대표 조대웅 의대교수)이 10일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태환)과 단백질 소재 바이오신약 기술 사업화를 위한 특허사용 계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조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 바이오신약 개발 원천기술인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 개발을 마무리하고, 이를 활용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은 합성 신약보다 100배 이상 큰 치료용 단백질 신약의 생체 내 전송을 가능하게 한 신개념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세계 제약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만큼 획기적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프로셀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기술을 이용해 파킨슨 병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도파민 결핍 증상을 없애고 파킨슨 질환을 치료하는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을 5~6년 안에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셀㈜ 조대웅(왼쪽) 대표와 코오롱생명과학㈜ 김태환 대표가 협약했다.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은 합성 신약에 비해 개발 비용은 절반에 불과하고, 임상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교수는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혁신적 원천기술을 갖춘 바이오 벤처기업과, 임상개발 및 글로벌마케팅 역량을 가진 대기업 간 협력으로, 좋은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