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8세 연하의 디자이너 정애화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2000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 이듬해 교제를 시작해 7년여의 연애기간을 끝내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세황-정애화씨 커플의 결혼식은 1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이정석 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이 주례를 맡고 안정현 아나운서와 뮤지션 남궁연이 사회를 맡았다.

동료 가수들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미래를 약속한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김세황은 1993년 록그룹 다운타운의 기타리스트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넥스트와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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