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여만㎡ 규모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경남도는 28일 하동군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식회사와 하동지구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식회사에는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건설, 안정개발 등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식회사는 하동군 금성면 가덕·궁항·덕천리 일원 갈사만 매립지와 배후지, 두우·덕천 배후단지에 2016년까지 1조50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선단지와 골프장 등 레저시설, 연구개발 및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도별로는 생산용지 38.2%, 공원녹지 23.1%, 상업·공공 기타 38.7% 등이다.

경남도는 “재정경제부로부터 내년 6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함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아 내년말까지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하동지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한국토지공사가 개발계획 수립을 지연하자 지난해말 우선협상대상자를 해지한 뒤 민간투자 사업자 공모에 나서 99만2000㎡의 대송산업단지는 대송산업개발주식회사를, 갈사만 매립지 등 4개 지역에 대해선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