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상만 교육감이 무능 교원 퇴출 등 대대적인 인사개혁조치 추진계획〈12월26일자 A14면 보도〉을 밝힌 데 대해 전교조 울산지부가 26일 성명서를 통해 “울산지역 1만 교원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신임 교육감은 교원에 대한 퇴출을 언급하기 앞서 전국 최하위 수준인 중등교원 확보율을 높일 방안부터 내놔야 한다”고 주장하고, “신임 교육감이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해 신중한 발언과 행보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울산지부는 또 신임 교육감이 연합고사 성적 상위 30%의 중학생들에게 학교 선택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려는 데 대해 “명문고 부활로 현재 고교 평준화의 틀을 깨는 것”이라며 “입시위주의 경쟁교육 실패를 평준화로 전가하는 책임회피성 정책”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