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약 330만㎡에 주택 9500여 가구와 연구·개발 및 국제업무단지, 호텔, 위락시설 등을 짓는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강서구 마곡동 및 가양동 일대 약 336만4000㎡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및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마곡지구 토지 보상과 이주 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조사에 착수, 하반기에는 홍보관을 개설해 주민 민원과 보상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각종 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내년 10월말까지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2009년초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2015년까지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과 중심지역을 우선 개발해 269만2000㎡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마곡지구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8239억원을 투자해 공항철도 마곡역을 신설하고, 강변북로(성산대교~한강철교)를 기존 8차로에서 12차로로 넓히기로 했다. 올림픽대로 목동 및 여의도 진출입 시설도 개선하고, 반포~청담대교 구간 도로 확장도 201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건교부는 또 서울~광명간 고속도로 건설비 지원, 남부순환로~오정대로 간 연결도로 신설, 행주대교 남단 교차로 입체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