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의 7개 대학 입학처장은 25일 물리Ⅱ의 복수 정답 인정과 관련해 “물리Ⅱ를 응시해 등급이 바뀌는 학생에 한해서만 기존 마감 보다 더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긴급 결정을 내렸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또 “특히 물리Ⅱ를 보지 않았거나 봤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성적표를 다시 받지 않는 학생들은 예정대로 마감하기 때문에 차질이 없도록 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중 상당수 학교는 오늘 오후 원서 접수를 마감 한다.

7개대 입학처장은 또 최종 지원 경쟁률은 물리Ⅱ를 보고 등급이 오른 지원자까지 모두 지원을 한 뒤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리Ⅱ 등급상향자만을 위해 연장하는 원서 마감 시간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다. 고려대는 28일까지(시간은 미정), 연세대는 28일 낮12시까지 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한양대도 28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다른 대학은 48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각 대학들은 바뀐 접수 상황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 입학처장은 “이미 원서를 접수했으나 등급이 오른 물리Ⅱ 성적표를 다시 받은 학생은 모집단위 대학별로 겹치지 않도록 원서 접수를 취소하고 다시 접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부터 성적이 바뀌는 학생에 성적표를 통지하기 시작했고, 26일까지 통지를 마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