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서울시 양재동으로 출퇴근한다. 바쁜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고 지난달부터 ‘하이패스(Hi-pass)’를 설치했다.
그런데 하이패스를 이용하려면 너무 큰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나는 출근할 때 서안산 요금소로 진입해 서서울 요금소로 진출한다. 그런데 서서울 요금소에서 과천~의왕 길을 이용하려면, 서서울 요금소 진출 시 하이패스가 설치된 1차로에서 7개 이상의 차로를 100m도 되지 않는 구간에서 변경해야만 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의 진출도 많을뿐더러 하이패스 진출 차량 속도와 일반 차로 차량 속도가 달라 차로 변경 과정에서 추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하이패스 진출입 차로를 1, 2차로에만 설치했기 때문이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