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손여은이에요."

'단막극의 여왕' 한나연이 손여은으로 이름을 바꾸고 미니시리즈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다. 의학드라마 '뉴하트'(MBC)에서 손여은은 김민정의 인턴 친구 최현정역으로 인턴을 거쳐 산부인과 레지던트 의사로 성장하는 캐릭터. 김민정의 따뜻한 친구이자 산부인과와 흉부외과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손여은은 그동안 단막극인 '드라마시티'(KBS)의 '인터널' '쉿 거기 천사'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왔다. 특히 '인터널'은 다시보고 싶은 단막극으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TV문학관 '카스테라'(KBS), 금요드라마 '연인이여'(SBS), '그라운드 제로'(MBC)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이며 제작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손여은은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처음으로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많이 알려진 한나연이란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선보인 만큼 더욱 열심히 연기 하겠다"고 각오도 빠트리지 않았다.

새 이름표를 단 손여은은 첫 미니시리즈 '뉴하트' 촬영 외에도 외환은행, 엡손 등 지면광고 전속 계약을 맺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