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암 검진과 진료·치료·수술·재활·연구 등을 통합해 수행할 전북지역 암센터를 완공했다.

전북대병원은 17일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지역 암센터를 3년 2개월만에 완공, 관련 장비와 집기, 병상들을 옮기고 있다”며 “내년 초 정식 개원한다”고 말했다.

이곳 암센터는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2142㎡로 병원 자체 예산과 국·도비 등 660억원이 투자됐다. 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 방사선특수촬영기, 감마나이프, 내시경수술시스템 등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폐암센터·간암센터 등 질환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암 센터에선 우선 2개 시·군에서 암 예방을 위한 상담과 조기 검진, 질환 등록, 예방 및 치료법 개발, 재활서비스, 호스피스 및 홍보·교육사업을 벌인 뒤 전북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암센터 조백환 소장은 “높은 진료 수준으로 암과 관련된 모든 의료서비스를 원 스톱 처리하면서, 도민 신뢰를 받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 지역 안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