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올해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63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무역수지 흑자 역시 80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세관은 13일 올 들어 11월말까지 울산의 수출 누계액은 총 56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16% 증가했다. 11월중 수출도 66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 늘어났다.

울산세관은 “이 같은 추세라면 12월말까지 연간 수출실적이 63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 역시 11월중에만 13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세관은 “올 들어 11월 말 까지 누적 수입액은 504억 달러로, 11월까지 누적 흑자는 61억 달러여서 연말까지 최대 8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해 최대 수출 실적은 지난해 기록한 535억 달러였고, 무역수지 최대 흑자 규모도 지난해 기록한 33억 달러였다.

올해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중국과 중동지역 등으로 자동차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물량이 늘었던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