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3학년 임상섭(21·자연과학대 수학통계학부·사진) 씨가 대한수학회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수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대학생 수학경시대회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역대 1위 수상자는 대부분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일부 명문 대학에서만 배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수학 관련 학과 학생 432명이 응시했다. 미적분학·고등미적분학·정수론·선형대수학·미분방정식·기하학개론 분야에 걸쳐 10문제가 서술형으로 출제됐다.
임 씨는 “수업을 함께 받는 동료 학생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날마다 꾸준히 공부한 것이 효과가 있었고, 운도 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소 문제가 안 풀리면 하루 정도 생각해본 뒤 다시 도전했고, 그래도 못 풀면 교수님께 여쭤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시대회에서 전남대 4년 모성용(24·사범대 수학교육과) 씨가 특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