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예산지역에 들어설 충남 도청신도시의 기관·단체 유치가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에 따르면 대전권 소재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도청이전 신도시로의 이전 의향을 조사한 결과 103개소가 이전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관은 ▲국가기관 5개(충남선거관리위원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지방기관 7개 ▲공기업 6개 등 36개이며, 단체는 대한적십자사대전·충남지부 등 67개로 집계됐다.

특히 행정타운과 인접한 길목이 좋은 위치를 배정받기 위해 토지 배정방식, 매각시기, 예상가격 등을 문의하는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도청이전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 기관 외에 이전 의향을 밝히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이전기관 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 해결과 기관유치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재정경제부에 신도시 내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교 도청이전본부장은 “11일 충남교육청과 홍성·예산군 등과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