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외고는 영어 능력, 서울권은 구술면접에서 지원자간 학력 편차 크게 나타남
2008학년도 경기권 9개 외고 지원자들의 영어 평가와 학업적성검사를 동일한 문제로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영어 학력평가의 학교간 최대 격차는 26.8점으로 서울 6개 외고 영어듣기 학교간 최대 편차 20.0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경기권 외고 학업적성검사는 학교간 격차가 11.2점으로 서울권 외고 15.4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기권 외고에서는 영어 실력이, 서울권 외고에서는 구술면접 성적이 학교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분석된다.
▨영어 평가는 외대부속외고가 70.9점, 김포외고 44.1점으로 지원자 학력 격차 최대 26.8점 발생
지난 11월 19일자 맛있는 공부 ‘서울권 영어 듣기, 구술면접 지원자간 학력차 분석’에 이어 경기권 9개 외고 2008학년도 지원자간 학력 편차를 분석한 결과 영어 평가의 학교간 격차는 최대 26.8점 차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권 외고에서 실시되는 영어 평가는 100% 영어 듣기로 진행되는 서울권 외고와 달리 영어 듣기와 독해가 혼합된 형태로 출제된다.
이같은 형태의 동일 문제로 9개 외고 지원자에게 풀어보게 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학교는 외대부속외고로 70.9점이다. 다음으로 명지외고 56.7점, 성남외고 55.8점, 안양외고 47.2점, 과천외고 47.0점, 고양외고 46.8점, 동두천외고 46.1점, 수원외고 46.0점 순이며, 가장 낮은 학교로는 김포외고로 44.1점이었다.
따라서 경기권 외고 지원자들은 영어 평가의 학력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므로 학교 선택에 있어서는 영어 능력이 주요한 학교 선택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학업적성검사 외대부속외고 69.4점, 동두천외고 58.2점으로 지원자 학력 격차 최대 11.2점
영어 독해, 언어, 창의사고력 3개 영역으로 출제되는 경기권 학업적성검사는 서울권 구술면접에 비해 9개 외고 모두 구술면접 형태가 아닌 지필고사의 형태로 진행된다.
학업적성검사도 경기권 9개 외고 지원자들에게 동일한 문제를 풀어보게 한 결과 외대부속외고가 100점 만점 중 69.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동두천 외고가 58.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영어 평가에서 3위권인 안양외고가 학업적성검사에서는 67.8점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고, 다음으로 명지외고 66.9점, 성남외고 64.1점, 고양외고 63.0점, 수원외고 62.4점, 과천외고 62.2점, 김포외고 60.6점 순이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특히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들 중에서 영어 평가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 내신과 학업적성검사 중 언어, 창의사고력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들은 이러한 지원자간 학력차를 고려해 지원하는 전략을 미리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어 평가, 학업적성검사 종합점수 합산 1위 외대부속외고, 2위 명지외고
영어 평가와 학업적성검사를 종합 합산할 경우 외대부속외고가 200점 만점 중 140.3점, 명지외고가 123.6점, 성남외고 119.9점, 안양외고 115.0점, 고양외고 109.8점, 과천외고 109.2점, 수원외고 108.4점, 김포외고 104.7점 순이며, 동두천외고가 가장 낮은 104.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