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국제영화제가 29일 막을 올렸다.
다음달 3일까지 광주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영화 속에 광주를 보다’라는 주제로 계속된다.
예산 지원 중단으로 지난 해에 이어 시민 후원 등 민간 주도로 치러지는 올 영화제에서는 유럽·아시아 등 8개국 영화 40편이 소개된다.
29일 상영된 개막작은 중국 리지샹 감독의 '서간도'<사진>. 문화혁명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1970년대 중국 북부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10대 들의 순수한 애정을 그린 작품이다. 폐막작은 상영작 가운데 관객의 투표로 정해진다.
영화제는 ‘월드시네마베스트’ ‘루키노비스콘티 회고전’ ‘5·18영화특별전’ ‘애니메이션 특선’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5·18영화특별전에서는 이정국 감독의 ‘부활의 노래’(1993년), 장선우 감독의 ‘꽃잎’(1996),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1999), 임상수 감독의 ‘오래된 정원’(2006),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2007) 등 5편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5000원. 문의 ☎(062)228-9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