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영이 그룹 '쿨'을 떠난 진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준명 김성수 유채영 그리고 이재훈까지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결성 된 그룹 '쿨'.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해 삭발한 채로 춤을 추는 유채영은 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고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유채영은 2집부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유채영이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네버 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에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는 이야기할 수 있다"며 그룹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남자분들도 질투가 많더라. 이거 얘기해도 되나"라고 입은 유채영은 "삭발을 감행하며 데뷔한 덕에 처음부터 다른 멤버들보다 주목을 받게 됐다. 자연스럽게 활동이 더 많다보니 다른 멤버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유채영은 "그런것도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노래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주변의 집중을 이끌었다. 유채영은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룹 '쿨'내에선 코러스 위주였고 춤만 추는게 싫어 사장님에게 노래 한 소절만 시켜달라고 했지만 기다리라는 답변 뿐이였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결국 유채영은 춤만 추며 기다리다가 노래를 부르러 나왔으나 나오자마자 쿨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장수한 그룹이 됐다. 쿨, 어스, 솔로 앨범으로 1집만 세 번 낸 유채영으로서는 많이 아쉬웠을 법 한 일. 유채영은 이 날 '쿨'에서 나가자 마자 후회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유채영은 이 프로그램의 패널 김지훈과 트로트 혼성 앨범을 내기로 했으나 김지훈의 고사로 불발됐다는 깜짝 발언을 해 장내의 놀라움을 샀다. 방송은 오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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