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부도가 난 평창토건㈜의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이 임대아파트인 울산 북구 평창리비에르아파트의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일 류준걸 평창토건㈜ 회장과 평창토건㈜ 측에 북구 명촌동 평창리비에르 1,2,3 단지 3130세대에 대한 ‘경매 실행 예고 통지서’를 최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통지서에서 27일까지 연체 대출금과 연체이자 등 1500억원을 정리하지 않을 경우 경매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평창토건㈜ 측에 전했다. 국민은행은 채권단을 구성, 전체 채권액을 확정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상을 한 뒤 경매 실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평창리비에르아파트 입주민들은 “평창이 고의 부도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예상되는 경매가 추진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경매 계획 철회”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평창토건은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은행 울산 옥동지점에 돌아온 당좌수표 3억 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