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원선 일부 구간 복원공사가 다음달 시작된다.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제2청은 현재 경원선 남측 종착역인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부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민통선까지 5.7㎞ 구간을 복원하는 공사를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650억원이 투입된다.

건교부는 또 남북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1800억원을 들여 철원 민통선~군사분계선~북한 강원도 평강까지 25.3㎞를 추가로 복원할 계획이다. 현재 군사분계선으로 단절된 경원선은 신탄리~평강까지 총 31㎞ 구간이며, 이 구간이 복원되면 경원선은 시베리아 대륙 횡단철도와 연결, 국제 물류 이동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