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갑에 1만원짜리 담배가 나온다. 국산 담배로는 최고 가격이다.
KT&G는 28일 슬림형 담배 ‘에쎄 시리즈’의 300억 개비(15억갑) 수출 기념으로 1만원짜리 ‘에쎄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과 4000원짜리 ‘에쎄 골든리프’를 31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1만원짜리 에쎄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은 50만 갑 한정 생산·판매된다.
이 담배가 비싼 이유는 최상급 잎담배(골든리프)를 재료로 쓰는데다, 1만원짜리 한정판의 경우 검정색 플라스틱 갑에 ‘한글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김소월의 시 ‘님과 벗’을 직접 디자인해 새겨 넣는 등 제조원가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KT&G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