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미(15·서울 청담중3)의 별명은 4차원 소녀다. "제가 지구과학이랑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를 4차원 소녀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이라고나 할까?"

엉뚱한 대답을 자주 하는 선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중에 원더우먼 앞에서 공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에게 엉뚱한 면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혼잣말을 잘 하는데 그럴 때 스스로도 조금 엉뚱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장기로 현영과 김미연의 성대모사까지 보여 준 선미.

"지금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세계에서도 뛰고 싶고요, 언젠가는 미국에서도 공연을 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저희를 보고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저희 음악을 듣고 모든 사람들이 즐거우면 좋겠어요."

원더걸스 "조금 실수해도 라이브 계속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