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사르코지, 세실리아.

니콜라 사르코지(52)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세실리아(49)와 이혼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정치인의 사생활에 관대한 프랑스에서도 현직 대통령이 이혼하기는 처음이다.

지난주부터 급격히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일체 확인을 거부해오던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은 이날 낮 “사르코지 대통령과 세실리아가 상호 합의하에 이혼한다”고 짧게 발표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세실리아가 변호사를 동반하고 파리 외곽 낭테르법원으로 가 이혼청구서를 냈다. 이어 당일 저녁 판사가 엘리제궁을 방문, 사르코지 대통령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대선 캠페인 당시부터 세실리아는 이혼을 거듭 원했고, 결국 한달 반 전부터 구체적인 이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세실리아는 둘 다 재혼으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