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러스 연구의 선구자인 이호왕 의학박사(79·대한바이러스학회 명예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 준공식이 18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서 열렸다.
이 박사는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진단법을 개발하여 ‘한국의 파스퇴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 박사는 그 같은 공로로 ‘미육군성 최고시민 공로훈장’(1979), ‘국민훈장 목련장’(199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포천시 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포천시 보건소가 후원한 이날 준공식에는 이호왕 박사, 박윤국 포천시장, 김병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총장, 이강림 포천시 의회의장 등 8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