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낡고 불편한 기존의 버스정류장을 쾌적하고 편리한 쉼터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선대상 정류장은 도내 주요 환승거점 버스정류장 가운데 이용승객이 많고 시설이 노후,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수원 14곳, 성남 5곳, 용인 9곳, 안양 3곳, 안산 5곳, 평택 7곳 등 모두 108곳이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버스운송조합을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이달말부터 모두 43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개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새로운 버스정류장은 기존의 차가운 철제의자, 어두운 조명 등을 철거하고 편안한 좌석과 밝은 실내조명에 다양한 노선 및 버스도착 안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각 정류장에는 실시간 버스정보안내기(BIS단말기), 운전자용 교통 약자 탑승표시기, 교통약자용 의자, 야간 조명 및 사인, 장애인 노선안내시스템, 장애인 점자유도타일, 정류장 안내 및 노선도, 자치단체 홍보용 광고판 등이 설치된다.

또 정류장 크기도 이용객 규모와 지역의 여건 및 특성에 따라 크기와 모양을 달리하며 시군의 정체성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도는 앞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구축(BRT) 구간의 버스정류장을 비롯, 주요 환승거점 정류장을 추가로 개선하는 동시에 일선 시군에 대해서도 버스정류장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