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김에 천원까지.” 강동윤(18)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12기 천원전 본선토너 준결승에서 강 七단은 십단 타이틀 보유자 안조영(28) 九단을 흑 3집 반 차로 제압,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이세돌 대 원성진 전(12일) 승자와의 결승 5번기만 남은 것. 천원전은 도전제 아닌 선수권제여서 강동윤은 이미 천원 고지 5부 능선에 오른 상태다. 올해 전자랜드배와 신예연승최강전에서 우승했던 강동윤이 천원 추가에 성공할 경우 이창호 박영훈을 제치고 국내 ‘타이틀 지분’ 2위에 등극하게 된다. 금년 성적은 52승 17패로 다승 6위, 승률 3위.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