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무원 1000명이 기업도우미로 나선다.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지역기업들의 불편과 애로점을 현장에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다음달부터 8급 이상 공무원 1000명과 지역의 1000개 기업이 도우미 결연을 맺는 ‘기업사랑도우미제도’를 운영, 기업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기업들에 각급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 및 기업 활동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1대 1 맞춤식 행정 지원을 한다. 기업사랑도우미들은 이를 위해 매월 첫 번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주간을 ‘기업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자신이 도우미로 있는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점검, 해결해 준다.
기업체의 불편사항은 구미시 내부망인 전자문서 게시판 ‘기업사랑도우미’란에 게시해 담당자가 관련부서에 통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내달 2일 ‘기업사랑도우미 지정서’ 전달식을 갖고, 기업의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한다는 기업사랑도우미 결의문도 채택한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는 기업이고 기업은 곧 구미의 미래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기업을 아끼고 진심으로 돕는 것이 구미시 공무원의 사명”이라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기업사랑본부를 발족, 지금까지 432건의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