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울산지역 기업체들과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S-oil㈜은 18일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저소득층 등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들이 2000포대(9000만원 상당)를 울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S-oil 울산공장 인근 농민들이 재배한 것을 구입한 것으로, 이 회사는 2003년 1000포대를 시작으로 2004년 1780포대, 2005년 3950포대, 지난해 3900포대, 올 들어 설에 2000포대 등을 각각 불우이웃돕기에 내놓았다.
앞서 이 회사 울산공장 사회봉사단은 지난 15일 남구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130여 명을 모시고, 추석맞이 행복나누미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은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고, 즉석 노래자랑 대회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K에너지㈜ 울산공장도 18일 울산지역 저소득층에 전해달라며 5만원권 농협상품권 4460장(2억2300만원 상당)을 울산시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17일 경동도시가스㈜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울산시노인복지회관, 울산양로원 등 3곳에 이불 50세트와 쌀 20㎏ 140포대를 전달했다. 같은 날 이영산업기계㈜도 울산시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의장2부 반원들이 지난 15일 북구장애인복지센터에 식기소독기를 기증했다.
울산시는 기업체들이 기탁한 성금과 물품을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에 추석 전에 전달하게 된다.
각계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는 지난 17일 중구지역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정 1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 투입된 1700여 만원의 비용은 회원들이 갹출해 충당했다.
북구 강동동 새마을협의회도 같은 날 강동동 주민센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 4가구에 30만원씩 모두 1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북구의회 유재건 의장 등 의원 7명도 이날 정신지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북구 태연재활원과 어울림 화봉공동생활가정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60여 만원 상당의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