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로스쿨 유치위원회(위원장 정종택 충청대학장)는 6일 “법학전문대학원인 로스쿨을 시·도별로 1개교 이상 설립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도내 각계 인사 35명으로 구성된 로스쿨 유치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인재 양성, 지방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방대에도 균등하게 로스쿨이 설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치위는 “법률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체 로스쿨 총 입학 정원을 3000명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로스쿨이 수도권에 집중될 경우 지역의 대학은 경쟁력을 잃고 지역 우수인재가 수도권으로 몰리게 돼 인력수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간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우수인재가 수도권 대학들에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별 입학 정원을 150인 이하로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5년 8월 설립된 충북도 로스쿨 유치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을 위촉해 로스쿨 도내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