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미국국제학교 세인트폴
중국 베이징에 영어와 중국어로 미국과 중국의 중·고교 과정을 모두 이수할 수 있는 국제학교가 9월 문을 연다.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Saint Paul Preparatory School)는 베이징길리(吉利)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와 함께 상호 학점인증 및 공동졸업제를 적용한 세인트폴 미국학교(Saint Paul American School)를 설립했다. 베이징에 설립된 이 학교는 베이징대학교 부속 교육기술유한공사가 공동으로 학사관리를 한다. 교사진은 미국 본교에서 선발된 미국인 교사와 중국인 교사로 구성돼 있다.
중국내 다른 국제학교가 주로 영어로만 수업을 하는데 비해 이곳에서는 영어로 진행되는 미국 교과과정 외에도 중국어 등 주당 16시간의 중국 교과과정을 통해 중국어 실력까지 키울 수 있다.
또 세인트폴은 미국, 폴란드, 중국, 케냐, 한국 등 5개국에 분교를 가지고 있어 학생들은 학점교환 제도를 통해 학기·학년별 교환 학생으로 해외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영어와 중국어로 미국 및 중국 양국의 고등학교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함으로써 영어권 및 중국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기숙사 사감 외에 별도의 생활지도사감이 24시간 관리한다.
모집대상은 중1~고1 학생이며, 중 1·2학년은 인성테스트, 중3·고1 학생은 SLEP 40점 이상의 성적과 영어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학비는 기숙사와 식비 포함해 연간 1만5000~1만7500달러 가량이다. 9월 3일 새 학기가 시작되며, 9월 말까지 편입생 신청을 받는다.
미국 세인트폴 고교 이사장인 프랭크 타시타노 박사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크기 위해서는 최소 3개국의 언어에 능통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영어와 중국어는 물론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국제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연락사무소 (02)3446-0343 중국학교 86-10-6075-3201 www.stpaulscho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