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대구에 간다.

박 전 대표는 당일 오전 열차 편으로 대구로 가서 지역구인 달성군내 한 체육관에서 지지자들을 만난다. 여기에는 대구 경북(TK) 지역의 박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일반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선에서의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지난 경선 때 박 전 대표에게 몰표(박 전 대표 5072표, 이명박 후보 2305표)에 가까운 지지를 보내줬다.

박 전 대표측은 이번 행사에 정치적 의미가 없음을 강조했다. 박 캠프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박종근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의 지역구민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다른 뜻을 부여하지 말라”며 “경북에도 들러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박 전 대표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이 전남 구례에서 의원-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를 연 8월 30일 저녁 박 전 대표 캠프 인사 10여명은 서청원 상임고문의 초청으로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만찬 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