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홍수 피해자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유엔이 긴급 구호자금 모금에 나섰다.

AP·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26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최소한 600명이 수해로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 인명피해는 국제 구호기관들이 당초 예상한 규모의 약 2배이다. 또 부상자도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피해도 심각해 적어도 10만명이 주택 피해를 입었고, 공공 건물 800여개가 일부 혹은 전부 파괴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유엔은 북한에 지원할 긴급 구호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유엔은 지난 25일 “구호자금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500만~2000만달러(약 141억~188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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