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악성댓글(악플)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심적 고통을 호소한 3인조 여성그룹 씨야에 대한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남규리,이보람,김연지 등 씨야 멤버는 지난 20일 SBS 파워 FM‘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MC몽이 ‘관심이 독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인터넷 댓글 등에 상처를 받은 적이 많죠’라고 묻자 “솔직히 말로 꺼내기 힘들 정도로 힘든 일이 많았다”면서 일제히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이 나간 뒤 포털사이트 등에는 ‘남규리 눈물고백’ 동영상 등이 확산되면서 팬들의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남규리 미니홈피 등에도 “악플 따위는 잊고 최고의 가수가 되달라”는 팬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씨야는 지난해 가요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백댄서가 쓰러지는 사고로 악성댓글에 시달렸고,특히 리드보컬인 남규리는 토니 안과의 열애설과 ‘가슴 노출사고’ 등으로 악플공세를 받아야 했다.
남규리는 “하늘의 뜻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이 닥치건 그것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도 주시고,그것을 통해 살아가는 지혜도 배우고,그러면서 어른이 돼 간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또 “힘들 때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면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많이 있다고 시련을 주시는 것 같고,그것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면서 눈물을 훌쩍였다.
이어 “안좋은 일이 많이 지나갔지만 더 많은 사랑을 받고,더 많이 예뻐해주시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지금은 꿋꿋이 이겨내고 밝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