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 스님은 올해 하안거(夏安居·음력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간 승려들이 바깥 출입을 금하고 참선수행에 집중하는 제도) 해제일(29일)을 맞아 ‘물로는 물을 씻지 못하고/금으로는 금을 바꾸지 못한다’는 법어를 발표했다. 법전 종정은 당나라 때 법안(885~958) 스님의 ‘배로 왔는가? 걸어왔는가?’라는 비유적 질문을 인용하며 “우문우답을 현문현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제대로 된 공부인”이라며 수행정진을 당부했다. 올해 하안거 기간에는 전국 93개 선원에서 모두 2221명이 정진했다고 조계종 전국수좌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