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덴마크)이 자신의 팀을 UN(국제연합)으로 칭했다.
슈마이켈은 19일(한국시각) 영국의 일간지 '미러(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스벤 외란 에릭손 감독의 세계주의가 맨체스터 시티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4000만파운드(약 750억원)를 들여 영입한 8명의 선수가 모두 외국인이지만 하나의 팀으로 완벽히 융화됐다"고 말하며 팀을 UN에 비유했다.
슈마이켈은 맨유의 전설적 골키퍼인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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